병적인 T Cell을 제거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인 UVAR.XTS 신규의료장비가 성모병원에 설치 되었다.
성모병원은 6일 오후 4시 본관 1층 성분헌혈실에서 윤문수 병원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의료장비(UVAR. XTS)에 대한 축성식을 가졌다.
성분헌혈실에 도입된 UVAR.XTS는 병적인 T Cell을 제거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이다.
T Cell은 백혈구의 일종으로 면역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살아있는 채로 환자에게 수혈되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의 몸 안에서 증식하여 환자의 상피세포 등 조직을 공격하는 이식편대 숙주반응(Graft-Versus-Host Disease, GVHD)을 유발할 수 있다.
UVAR.XTS 장비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성모병원에 도입되었으며, 혈액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더욱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어 국내 최고의 시설과 역량을 나타낼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의 의료수준 및 진료분야이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
200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