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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전주병원 부도파문 지역 도매업소 경영난

7개월경과에도 도매업소 채권 변제 전혀 안돼

지난 4월 부도를 낸 전주병원 여파로 전북지역 도매업계가 자금압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지역 도매업계에 따르면 전주병원 부도후 채권단이 채권을 전혀 변제받지 못한채 7개월을 경과하고 있어 이로 인한 파장이 큰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주병원의 부도처리로 당시 부도피해는 520억3420만원 규모로 약국 1개소와 대구 소재 영웅약품, 전북 소재  도매업소 11개소, 직거래 제약사 5개소등의 피해 규모가 70억원대로 추산 되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도매업소의 경우 부도 발생 후 7개월이 흘렀음에도 현재 피해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도매업소와 의료기기 업체 등 14개사는 당시 병원과 재단 관계자를 형사고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도매업소들의 경우 타지역에서 월경 영업이 심화되고 있어 이지역 도매업소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