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엘러간은 최근 미용의학 전문기업 이너메드사를 1주당 84달러에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엘러간은 이번 인수 제안을 통해 미용의학제품 시장에서 환자와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의 기존 영업망과 마케팅망을 활용해 상호보완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수 있게됨으로써, 엘러간의 사업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너메드의 미용 제품군에는 엘러간의 보톡스를 보완해 주는 피부 필러를 비롯해 시장을 선도하는 유방 성형용 보형물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엘러간은 이너메드의 인수를 통해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만 관련 제품군까지 엘러간의 제품군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러간 데이비드 파이오트 사장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이번 인수제안은 엘러간의 강점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문 의약품 시장에서 선두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엘러간의 전략과 잘 부합한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