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보건복지부 소관 201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는 55.6조원 수준이라고 9일 밝혔다.
이중 보건의료는 0.5% 증가한 2조2,910억원이다.
복지부 총지출 55.6조원은 정부 전체 총지출(387조원)의 14.4% 수준이며, 복지분야 총지출(122.9조원) 중에서는 45.2%를 차지한다.
‘16년 복지부 총지출은 ‘15년(53.5조원) 대비 3.9%(2.1조원↑) 증가했다. 타부처로 이관된 사업예산(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1조 2,426억원)을 고려할 경우 6.4% 수준의 증가이다.
정부 총지출 증가율(3.0%) 및 복지분야 총지출 증가율(6.2%)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예산이 ‘15년 대비 △0.9%(△0.3조원) 감소했고, 기금이 11.9%(2.4조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15년 본예산 대비 4.7%(2.0조원↑) 증가했고, 보건분야가 0.5%(0.1조원↑) 증가했다.
(아래 별첨) 보건복지부 신규사업 및 이색·특이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