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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새 항암제 개발 박차

AZD2171, 2~3상 시험환자 모집 들어가

한때 이레사로 세계 항암제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킨 아스트라제네카 (AZ)는 폐암 치료 신약 AZD2171에 대한 결정적인 임상 제2/3상 시험을 위한 대상 환자 모집에 들어갔다.
 
이 약물은 ‘VEGF’라는 종양에 영양공급 혈관 생성을 돕는 단백질을 차단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이다.
 
이 연구는 종래의 치료약 paclitaxel과 carboplatin를 비교하여 종합적인 생존 및 종양 반응을 검토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경구 AZD2171 정과 병용 및 단일 투여하는 바 하루에 한번 복용한다.
 
종양 혈관 생성에는 3종의 VEGF 수용체가 관여하고 있으며 AZ는 이 3종의 VEGF를 모두 차단하는 약물로 알려져 각종 암 치료에 유용한 물질로 기대되고 있다.
 
AZD2171은 지난해 이레사가 중요한 임상 실험에서 실패한 손실을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회사는 이레사 시판 실패와 항 응고약 Exanta의 등록 기각으로 신약 개발 정책에 심각한 차질을 보고 신약 시판 능력 신뢰에 먹구름이 끼였었다.  
 
  
금년 초 AZ는 Zactima라는 이중 효과를 나타내는 폐암 치료약물에 대해 대대적인 임상 실험을 착수했다.
 
지난달 AZ는 3/4분기 실적 보고에서 “AZD2171에 대한 제2/3상 임상을 계획했다”고 발표하고 CEO 존 사이몬드(Jon Symonds)씨는 “이 계획은 여러 신약개발 사업 중 하나”라고 언급했었다.
 
앞으로 취임할 새로운 CEO 브레난(David Brennan)씨는 이 달 초 “회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증대 시키기 위해 실험 진행이 거의 완성 단계에 있는 것들을 매입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로이터)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