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오는 29일 서머셋팰리스 서울 비즈니스 센터에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윤리문항 출제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날 공청회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의뢰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의료윤리 적용방안 연구를 진행 중인 본 연구의 책임연구자 권복규 교수(이화의학전문대학원), 공동연구자 정유석 교수(단국대 의대), 유상호 교수(한양대 의대), 엄영란 교수(순천향대 명예교수), 강명신 교수(강릉원주대)의 발제로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의료윤리를 적용하는 실제적인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논의를 개진한다.
공청회에 참석한 각 보건의료인 협회의 회원들은 연구진의 발제를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인 면허시험에 있어 의료윤리문항의 출제 경향을 검토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인 면허시험의 의료윤리문항 출제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지정토론 및 전체토론을 통해 연구 사안에 대한 각 협회의 입장 및 현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전망이다.
11월 중순에 마무리되는 최종연구보고서에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 의료윤리를 적용하기 위한 편제 및 출제비율과 출제유형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