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는 지난 29일(목) 치과의사회관에서 종강식을 열어 9주간의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의 마지막 강연은 ‘남북구강협력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이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수구 고문은 그 동안의 남북교류와 대북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보건의료의 실태와 보건의료체계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진행된 종강식에서는 내빈 인사말과 수료증 증정 및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었다. 전체 과정에서 60%이상 참석한 58명에게 수료증을 증정했으며, 그 중 11명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정책포럼까지 출석해 100% 참석한 개근생이었다.
참석한 수강생들은 ‘매우 유익한 내용이었고, 다시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 ‘앞으로의 회무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런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등 이번 과정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주관한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은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9주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었으며, 김병준 前 부총리의 특강을 시작으로 이수구 고문의 특강까지 정책, 법률, 보험, 여론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2개의 강연과 1개의 패널토의, 정책포럼이 이뤄졌다.
총 66명에 이르는 수강생들의 평균 출석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정책전문가과정에 대한 호응이 뜨거웠다.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지방에서도 많은 수강생들이 매주 수강을 하기 위해 상경하기도 했다.
홍순호 소장은 종강식에서 “기대 이상으로 강의에 적극 참여해주신 수강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앞으로도 치과의료정책의 발전과 정책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