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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경제특구내 해외 유수병원 유치 본격화

경제자유구역법 4월시행 맞춰 제도정비

올해 경제자유구역내 해외 유수 병원과 학교 유치 등 동북아 허브 건설을 위한 각종 작업이 본격화된다.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외국교육기관 설립, 운영을 위한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통해 세계 유수의 병원과 학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조성익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은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를 허용한 경제자유구역법이 오는 4월 시행되는 것에 맞춰 외국병원 의사면허기준을 마련하는 등 의료 관련 제도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획단은 2월 관련법이 통과되면 외국인 학교 설립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송도 국제업무지구에는 외자유치를 통해 업무와 상업, 주거시설 등을 착공할 예정이며, 인천 청라지구에는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차이나시티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획단은 올해말까지 1천150억원을 투입해 경제자유구역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등 투자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복지부와 재경부는 경제특구내 외국병원설립으로 인해 공중보건서비스 질을 저하시킨다는 비판에 대해 결국 오는 2009년까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4조원을 투입한다는 조건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