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사회(회장 김영준)는 11월 21일(토) 아주대학교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수원시의사회 창립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수원시의사회장을 비롯하여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 경기도내 시군구 의사회장단, 좌장으로 탁승제 아주대병원장, 강용구 성빈센트병원 전의무원장, 이병욱 동수원병원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김영준 수원시의사회장은 대회사에서“지난 3월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수원시의사회의 활성화와 회원들이 참여하는 의사회를 약속드렸다. 그 일환으로 제 1차 수원시의사회 학술대회 창립을 이루게 되어 큰 기쁨으로 생각하며 이를 위해 수고해 주신 임원님들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준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덕분에 영통구 보건소장에 의사출신 보건소장임명을 이루어 냈다. 수원시의료진 현실참여 운동인 진성당원운동에 있어서도 400여분의 진성당원 참가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은 축사에서 “의료악법과 불합리한 의료 정책을 개선하여 회원 모두가 진료와 경영에서 밝게 웃는 그날까지, 수원시의사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동수원병원 이병욱 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제1부에서는 심사청구 잘 알고 제대로 활용하기(김종률 원장/전 대한내과 개원의사회 보험이사), 개원의를 위한 최신IV요법 개요(김동환 원장/녹집자 의료재단) 실전 (손정일 원장/나라의원)의 주제가 발표됐다.
제2부는 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강동구 의무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 조재형 교수/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다빈도항생제 WHEN/WHERE/HOW? (임승관 교수/아주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등의 주제로 발표됐다.
제3부는 아주대학교병원 탁승제 병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수면장애 최신지견(민경준 교수/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과 알면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의료법(신태섭 변호사/법무법인 세승)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수원시의사회 서병로 학술위원회 위원장은 “창립학술대회인 만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이렇게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의 수원시학술대회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모든 강의가 끝난 뒤, 폐회식이 거행되었고, 김영준 수원시의사회장이 성공적인 다음 학술대회의 개최를 약속하며 회원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학술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