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일 ‘제 18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경상북도에서는 ‘에이즈 예방을 위한 관심과 참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홍보캠페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에이즈 퇴지연맹경북지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경산시 영남대학교 앞 조영동 일대에서 가두캠페인과 함께 홍보패널을 전시하고, 리플렛, 콘돔, 홍보물 등을 배부한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는 지난 11월 21~22일 성주군 가야산국민호텔 회의실에서 ‘에이즈의 예방과 지원을 위한 워크샵’ 행사를 에이즈예방협회경북지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다.
워크샵에서는 도내 보건소 담당자, 에이즈 관련인사 등 70여명이 참가했으며, 지역의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의 효율적 지원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2005년 10월말 현재까지 전국의 에이즈 감염자는 3657명이 발생해 이 중 705명이 사망하고 2952명이 생존해 있으며 경북도내 감염자는 65명인 것으로 집계되고있다.
도내 감염자 중 남성은 89%, 여성은11%로 나타났으며, 감염경로가 밝혀진 62명 중 87%(54명)가 성접촉이 원인이며, 수혈, 수직감염 순으로 나타났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