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은 저 멀리 호주 앞바다에서 일하는 원양어선 선원들에게 IT 기술을 활용한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보건복지부가 추구하는 원격 의료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원격의료의 목표는 전방 어느 철책선에서 밤새 경계 근무하는 우리의 가족과 이웃, 아프리카 어느 오지의 대한민국 봉사단원들에게도 IT 기술을 활용한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정진엽 장관은 또 의료의 해외 진출과 해외환자 유치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동, 중국, 중앙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더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토록 하고, 우리 의료기관들의 해외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보건의료분야의 청년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진엽 장관은 또한 제2의 한미약품 사례가 더욱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혓다.
이를 위해 첨단 재생의료제품,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 의약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여 세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분야 R&D를 대폭 확충하고 관련 규제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신년사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