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새로운 미래 먹거리와 국부 창출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2017년 바이오헬스 7대 강국으로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6일 오전 마크로젠 서울본사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민·관협의체(위원장 복지부 차관)’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 앞서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관계부처, 공공기관, 의료계 및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산하에 복지부‧미래부‧산업부‧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산업별 실무작업 TF 분과를 별도로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TF 분과는 총괄반, 제약․화장품반, 의료기기반, 정밀재생의료반, R&D지원반, 수출지원반 등이다.
협의체에서는 제약산업, 정밀재생의료산업, 의료기기산업 등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선도할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분야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이오헬스 산업에 달려 있다. 전 국가적인 역량을 총동원해서 반드시 이 분야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연두업무보고에서 보고한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 계획의 이행을 위한 제반사항을 논의한다. 또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