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의 진료 전문화 방침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에 가칭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이 오는 11월경 설립될 예정이다.
오는 5월 1,000병상 규모의 새세브란스병원이 완공되면서 현 별관병동이 새병원으로 이전됨에따라 생기는 건물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들어설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문화된 진료기관을 220병상 규모로 추진중인 것으로 밝혔다.
특히 별관 건물의 1-3층에는 소아과를 주축으로 소아외과, 소아신장과, 소아신경과, 소아정신과 등을 비롯한 각 임상과별 소아진료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있다.
병원 한 관계자는 "첨단시설의 설치는 물론 우수인력의 집중화로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성화 전락에 따른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 센터로 의료 질 향상을 주도함과 동시에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