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현재 유방암과 폐암에 사용중인 탁소텔(Taxotere)에 대해 위암 치료사용에 신속한 허가 검토를 하고 있어 얻게 돼 앞으로 위암 적응증이 추가 될 경우 매출 신장이 크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세포 독성 항암제 탁소텔은 임상 자료에서 말기 위암 치료에 표준 화학요법과 병용할 경우 2년간의 획기적인 생존기간 연장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FDA가 6개월 우선적인 신속한 검토를 허락하게 된 것이다.
유럽에서는 이미 위암 치료로 현재 검토 중에 있다.
위암은 보통 말기 진행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예후도 좋지 않아 환자가 진단 후 6-9개월의 생존기간이 고작이었으나 탁소텔을 기존 화학요법과 병용할 경우 위암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탁소텔는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다른 표준 치료에 실패한 유방암이나 폐암에 대해 화학요법과 병용투여 허가를 받아 시판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약 1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탁소텔은 2007년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는 선두 항암제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사노피-아벤티스가 전세계 항암제 시장에서 3대 회사로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탁소텔가 위암 적응증이 추가 될 경우 위암 시장에서 두드러진 시장 점유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Datamonitor Commentwire)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