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9일 무의탁 독거노인 요양시설을 방문해 진료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이날 진료봉사에는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 12명과 직원 40여명이 동참해 150명의환자를 상대로 관절염, 신경통, 중풍, 치매 등 주로 노인성 질환환자에 대해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와 한약의 처방 조제를 실시했다.
또한 대형김치냉장고 1대, 성인용 기저귀 등 생필품 1천만원 상당의 물품과 떡, 과일 등을 전달하고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매년 방학기간에 국내농어촌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방해외의료봉사단은 그동안 27개국을 방문해 70여 차례에 걸친 해외 의료봉사를 실시해 ,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