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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우리나라 요양병원 공급 OECD 최고 수치

민간 공급 90%, 경쟁 심화·운영 열악, 통합서비스 미흡 등 문제

국내 공급된 요양병원수는 16만 병상으로 공급과잉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의 병원동향 BRIEF’ 3월호에 따르면 인구 천명 당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2.7병상으로 초고령사회 국가인 일본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7병상이라는 수치는 OECD Statistics 2013년판(아래 그림)2011년도 기준이다.

 

사실상 세계 최고 수치인 우리나라 요양병원은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첫째, 민간위주의 공급체계로 민간 90%, 공립 10% 수준이다. 둘째, 병원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중소형병원으로 운영이 열악하고 적정 인력과 시설이 미비한 형평이다. 셋째, 노인진료의 특성상 요양과 의료의 통합서비스가 필요한데 기존의 요양원과의 연계가 미흡하고 급성기 병원과 연계에 의한 전달체계가 미흡하다.

 

이용균 연구실장은 우리나라 요양서비스를 일본과 비교해 보면 일본은 노인병원, 요양원, 재가 시설과의 연계에 의한 의료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개호형(개방형) 요양병원에 대한 기능 활성화가 우리나라와 차이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