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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회비 납부의무·수임사항 챙기는·공부하는 ‘대의원회’

4월24일 총회 앞둔 임수흠, “3월말 자격상실 대의원 39명”

앞으로 대의원회를 회비 납부의무를 다하는, 수임사항을 철저히 챙기는, 공부하는 대의원회가 되도록 운영할 것이다.”

 

7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사진)은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에 앞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먼저 회원들의 대표인 대의원들이 회비 납부의무를 다하는 모범을 보이도록 한다.

 

임수흠 의장은 회비미납 대의원의 자격상실 사실을 해당 지부에 통보했다. 오는 424일 개최되는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전원 회비 납부 대의원만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예외 없이 정관 규정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대의원 2년차 임기에 앞서 지난 5년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임기 중인 2015년 등 총 6년간 회비를 납부해야 정관에 따라 대의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331일을 기준으로 정대의원은 238명 중 24명이, 교체대의원은 115명 중 15명이 회비를 미납했다. 정대의원의 경우는 시도지부는 모두 완납한 상태이고, 의학회 군진 등에서 미납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의협 전산기준이기 때문에 지부에서 이미 납부한 경우가 뒤늦게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최종집계에서는 미납 대의원 수가 줄어든다.

 

임수흠 의장은 회비 미납 대의원 자격상실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9차례 계속 공문을 지부와 주고받았다. 이번 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대의원 자격은 8(오늘) 열리는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후 자격상실 대의원 명단도 공개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수임사항을 철저히 챙기는 대의원회가 되도록 운영한다.

 

임수흠 의장은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집행부에 요청한 대의원회 수임사항 중 처리 미처리 등을 상세히 구분한 자료를 받았다. 법정관·예결산·2 4개 분과별로 관련된 수임사항을 논의 확인하게 된다.”고 말했다.

 

임수흠 의장은 당일 시간에 쫒기면서 하는 것보다는 전날 미리 논의, 시간을 절약한다. 집행부도 책임을 가지고 제대로 하자는 의미이다. 총회 전날인 23일 오후에 제1, 2분과는 더케이호텔에서, 법정관과 예결산은 의협회관에서 각각 수임사항 등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부하는 대의원가 되도록 운영한다.

 

임수흠 의장은 총회 전날인 23일 논의할 사항을 대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임기동안 대의원들이 소관분과를 공부하도록 홈페이지도 운영했다. 대의원회 스스로 홈페이지에 축적된 총회자료의 사전검토와 질의를 통한 활발한 논의와 의견 제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임수흠 의장은 “4월만의 총회가 아닌 상시적으로 안건상정, 심의, 의결, 수임사항통보, 이행결과보고가 매월 점검되도록 하고자 한다. 상시 총회 개최 시스템으로 전환, 공부하는 대의원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제때에 대응하지 못해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회무를 개선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