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가 주최하는 ‘전공의를 위한 심장초음파 강좌’가 14일 정오부터 선착순 모집을 시작해, 전공의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2분 만에 정원을 달성했다.
대전협은 “정오에 게시판을 오픈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참석을 희망하는 전공의들의 신청이 쏟아졌다. 2분 만에 20명 정원을 달성했고, 게시판 오픈 20여분 만에 정원의 250%에 달하는 신청글이 이어져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대전협 조승국 평가‧수련이사는 “다양한 과와 연차의 전공의 선생님들이 모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바쁜 수련와중에도 배움에 대한 전공의 선생님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대전협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핸즈온의 질을 위해 불가피하게 기계당 실습인원수에 제한을 둘 수밖에 없었다”며 “신청을 했지만 아쉽게 조금 늦었거나 창구가 닫혀 지원조차 못한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꼭 다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전협은 ‘전공의를 위한 심장초음파 강좌’를 오는 10월 추계 강좌로 다시 개설할 계획이며 실용적이고 유용한 여러 강좌들도 개설할 예정이다.
대전협은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 강좌의 정원은 공지했던 20석에서 4석을 더 마련한 24석으로 늘렸다”면서 “혹시 신청은 했으나 참석이 어려우신 선생님들께서는 꼭 미리 대전협 사무국(kira2008@naver.com, 02-796-6127~8)으로 연락을 주셔서 다른 전공의들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