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병원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12일부터 무인 원외처방전 발급기 7대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가톨릭병원은 “무인 원외처방전 발급기 설치로 외래를 찾는 환자들의 대기 시간과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전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이번에 가톨릭병원 내에 설치된 무인 원외처방전 발급기는 기존 타 병원에서 운영하는 무인 처방전 발급기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외래수납 영수증의 바코드를 이용, 고객의 복잡한 조작 없이 손쉽게 원외처방전을 발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병원 채영희 의료원장은 “고객의 편의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야 병원의 경쟁력도 커질 것”이라며 “2~3개월 운영 후 사용실태를 파악해 추가설치도 고려 중이며 향후 진료비 수납기능 및 진료 일정 안내 시스템 설치도 계획 중”이라고 언급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