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총 응시자 3618명 중 3372명이 합격, 93.2%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올해 합격률은 지난해 96.9%의 높은 합격률 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나 최근 5년 동안의 평균 합격률 91%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답가지가 20개까지 출제되는 문제해결형 문항인 R형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 80%대의 합격률을 나타낸 67회 의사국시 이후 연속 2년간 90% 이상 높은 합격률을 기록, 수험생들이 R형 문항을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대응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69회 의사국시 수석합격자는 538점 만점에 478.5점을 얻은 경북의대 노재형씨가 차지했다. 의사국시의 평균 난이도는 71.50, 평균 분별도는 0.17이며, 평균 성적은 385점이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