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이 최근 "1% 가능성에 도전하라"라는 제목으로 지난 2001년에 이어 두번째로 경영 칼럼집을 펴냈다.
강덕영 사장은 영업사원에서 출발, 최초의 한국인이 경영하는 다국적 제약기업을 설립했으며, '세계 의약품 시장 진출을 통해 경험한 도전과 모험을 통해 좌절감에 빠질수 있는 일선 영업사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젊은 시절 도전을 통해 맛볼 수 있었던 희열과 감격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으로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것을 붙들고 씨름해 보라는 강한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글로벌 시대의 성공학 개론'에 바탕을 둔 이 책은 <1부>-성공하려면 도전하라 <2부>-주인의식과 헌신 그리고 노력 <3부>-글로벌 시대의 세계화 기업 <4부>-성경속에 진리가 있다 등 모두 4부로 나뉘어졌다.
경영학 박사이기도한 강덕영 사장은 이책 1부를 *올바른 물질관 *성공의 필수요소 *부정적인 말은 실패와 직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수 있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하라 등의 소제목으로 나눠 자신이 경험한 도전과 성공의 실전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2∼4부에서는 젊음의 정열 일에 쏟아 부어라, 위기관리 능력은 성공의 필수조건, 기독교인으로서의 자신이 보는 사회, 기업관 등을 진솔하게 담았다.
강 사장은 외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71년 통역장교(ROTC 7기)로 전역, 산도스 영업사원을 시작으로 의약품과 인연을 맺은 후 87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설립해 최초의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을 목표로 할 만큼 보기 드문 성공을 거둔 경영자로 꼽힌다.
강 사장은 회사 설립 때부터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을 지향하면서 해외로 눈을 돌려 그 결과, 현재 항암제, 항생제 등 200여종의 의약품을 제조, 국내는 물론 해외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미국,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2004년부터는 베트남과 미국공장을 가동하며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