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원장 현인규)은 20일 오후 2시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조엘 소넨버그(Joel Sonnenberg)를 초청해 ‘희망 특강’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조엘’의 저자, 조엔 스넨버그는 생후 20개월에 교통사고로 전신의 85% 3도 화상을 입고 50회에 가까운 수술을 받는 고통을 겪었지만 올해 27세의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조엘은 한강성심병원 화상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기위해 화상 환자 어린이와 보호자 등이 모인 자리에서 ‘희망 특강’을 하고, 일일이 화상 환자 어린이를 만나 격려하고 위로 할 예정이다.
한강성심병원 전 병원장인 성형외과 오석준 교수는 “조엘 씨는 화상의 상처로 낙심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극복의 모델이다”라며 직접 병원 안내를 자청했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