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전문의 실내악단인 을지실내악단이 성탄절을 맞아 23일(금) 오후 12시 10분 을지대학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곱 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1987년 창단 이후 실내악 연구 및 예술봉사와 지방 현악예술의 발전에 앞장서온 카덴짜실내악단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Happy Christmas’를 부제로 징글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널리 알려진 캐롤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소속의 바순 연주자 이우택 씨의 특별 연주와 병원 산업보건실에 근무하는 이예다 간호사의 캐롤송을 들려주는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성탄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