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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은종영, 병원약사회 도약과 발전 이루겠다

18일, 제24대 병원약사회 회장선거 출마 의사 밝혀

한국병원약사회 은종영 수석부회장이 오는 11월 2일 열리는 제24대 회장선거에 출마한다.


한국병원약사회 은종영 수석부회장은 18일 남부터미널 인근 카페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남을 갖고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병원약사회 24대 회장선거는 내달 중순경 후보자 등록, 10월 한달간 선거운동 기간을 가지며, 회장 선출은 오는 11월 2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은 부회장은 “저는 자랑스러운 병원약사회, 하나 된 병원약사라는 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회장 출마의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은 부회장은 ‘혼은 큰 뜻을 세우고 창은 늘 새로워지려고 노력하며 통은 물이 흐르듯 소통하라’는 뜻의 ‘혼·창·통’이라는 단어로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저는 이 세가지 정신을 가지고 학술단체로서, 전문직능단체로서 성장·발전해야 하는 병원약사회에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를 놓고 모든 여력을 다하기 위해 출마한다”며 “중소병원 위원, 부위원장 및 위원장을 거쳐 병원약사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까지 오면서 밑바닥부터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약사회 일을 21년간 해왔다. 어머니 기일 때도 상임이사회에 참석했다. 지방에서 근무하지만 4년간 한번도 빠진 적이 없다”며 “다양한 회무 경험을 살려 정책적 목표를 꼭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부회장은 병원약사회 회장은 한 지도자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만기친람(萬機親覽)의 형태를 가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그는 “병원약사회장은 한 지역과 계층의 대표를 선출하는 것이 아니다. 학연·지연은 떨쳐내야 한다”며 “오직 유능한 집행부를 통한 각각의 최선의 역할수행으로 우리 조직이 대내외적으로 이상을 실현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은 부회장은 “저는 자신을 화려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조용한 리더쉽, 섬김의 리더쉽을 가지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든 병원약사들이 윈윈하고 서로 상승 발전할 수 있는 조직체를 만들 것”이라며 “대의원들의 선택이 병원약사회의 미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저의 희망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손을 내밀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은종영 수석부회장은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2002년 병원약사회 중소병원위원, 2009년 중소병원이사, 2011년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거쳐 2013년 1월부터 수석부회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병원약사 인력개선 TF위원장, 전문약사제도 운영위원회 위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 재단 창립 35주년 기념준비 조직위원장,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