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의원협회, 창립 5년만에 회원 7000명 돌파

1년새 1000명 증가…개원의 혜택 위해 다양한 활동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31일 회원 7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9일 회원 6000명을 돌파한 이후 1년 사이 회원 수가 1000명 증가한 것이다.


의원협회에 따르면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5453곳이 의원협회에 가입했으며, 봉직의, 군의관, 공보의 등 약 1547명의 비개원의가 가입돼 있다.


의원협회는 2011년 6월 26일 개원 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창립된 이래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협회는 개원 운영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노무 △세무 △법무 △의료폐기물 △보안업체 △의료․화재배상보험 △의료기기 및 의약품 공동구매 △대리운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어 개원의들이 개별적으로 서비스를 알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뿐 아니라 운영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안산 모 원장 사건으로 인해 실사소송 TFT를 꾸려 공단 현지확인, 복지부 현지조사에 의한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자문을 하고 있다.


특히 안산 사건과 관련 지난 8월 8일 의료계 최초로 실사받은 회원들에 대한 체계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실사받은 대부분의 회원들이 심각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발표해 의료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윤용선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회원들이 증가했다. 그만큼 의원급 의료기관의 운영이 어렵고 개원의만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반증”이라며 “최근에는 여러 지역의사회에서 의원협회의 회무를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모든 협회나 단체가 회원들만을 바라보며 회무를 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협회는 창립 시 30만원이었던 정회원 회비를 15만원까지 낮춰 회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