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0명 당 전문의 편차가 지역별로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발생해 의료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연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전문의 수를 분석해본 결과 인구 1000명 당 전문의 수가 0.68명인 세종특별자치시는 2.09명인 서울특별시의 1/3 수준에 머물러 의료환경이 전국 시·도에서 제일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경상북도와 충청남도, 울산광역시, 경기도 순으로 인구 1천명 당 전문의 수가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를 살펴보면 ▲ 세종특별자치시 0.68명 ▲ 경상북도 1.15명 ▲ 충청남도 1.17명 ▲ 울산광역시 1.21명 ▲ 경기도 1.23명 ▲ 인천광역시 1.25명 ▲ 충청북도 1.26명 ▲ 강원도·경상남도 1.27명 ▲ 전라남도 1.33명 ▲ 제주특별자치도 1.39명 ▲ 전라북도 1.5명 ▲ 대구광역시 1.75명 ▲ 부산광역시 1.77명 ▲ 대전광역시 1.78명 ▲ 광주광역시 1.89명 ▲ 서울특별시 2.09명 순으로 인구 1000명 당 전문의 수가 낮았다.
김명연 의원은 “지역별 전문의 편차가 심해짐에 따라 서울 등 대도시의 대형병원에 환자가 몰리는 쏠림현상을 초래하게 된다”며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의료불균형 문제를 점차적으로 해소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역별 전문의 수
지역 |
전문의 수 |
천명당 전문의 수 |
전국 |
78,017명 |
1.51명 |
서울 |
20,970명 |
2.09명 |
부산 |
6,227명 |
1.77명 |
대구 |
4,352명 |
1.75명 |
인천 |
3,674명 |
1.25명 |
광주 |
2,791명 |
1.89명 |
대전 |
2,702명 |
1.78명 |
울산 |
1,427명 |
1.21명 |
경기 |
15,616명 |
1.23명 |
강원 |
1,965명 |
1.27명 |
충북 |
2,002명 |
1.26명 |
충남 |
2,434명 |
1.17명 |
전북 |
2,817명 |
1.5명 |
전남 |
2,543명 |
1.33명 |
경북 |
3,121명 |
1.15명 |
경남 |
4,335명 |
1.27명 |
제주 |
884명 |
1.39명 |
세종 |
157명 |
0.68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