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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아보타드 M자형 탈모에 우수한 효과"

연평균 14% 성장 중인 500억 규모 탈모치료제 시장 20% 점유

"한국의 남성형 탈모증 환자의 82.2%가 M자형 탈모입니다. 아보다트는 임상 연구를 통해 M자형 타롬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한국GSK의 탈모치료제 '아보다트' 담당 박혜련 차장의 설명이다.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 규모는 대략 5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혜련 차장은 '아보다트'의 장점으로 ▲M자형 탈모에 우수한 효과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치료제 ▲높은 환자 만족도 ▲듀얼 이펙트 제제 ▲50세까지 처방 가능 ▲저렴한 약가 등을 제시했다.


2014년 JAAD에 발표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아보다트'를 24주간 복용한 환자들의 모발 성장 결과를 보면 '아보다트' 복용군이 '피나스테리드1mg' 복용군보다 M자형 탈모 개선 효과가 더 높았다.


국내 남성혈 탈모증 환자의 탈모 유형의 82.2%가 M자형 탈모인 것으로 조사되어 있다.


복용 3개월부터 남성형 탈모를 개선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만족도 평가에서 12.0점을 기록해 플라시보의 9.1점보다 32%가 높았다.


'아보다트'는 2종류의 5알파환원효소를 모두 억제해 효과적으로 탈모를 개선하는 듀얼 이펙트 제제이다. 혈중 DHT 농도를 92%까지 감소시킨다.


'피나스테리드1mg'의 처방 연령이 18세부터 41세인 것에 비해 '아보다트'는 18세부터 50세까지 처방이 가능하다.


'아보다트'는 30%의 약가가 인하됐으며 내년에는 20%가 추가로 인하되기 때문에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혜련 차장은 "'아보다트'가 5년전 출시된 이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3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피부과에서 처방되는 처방량을 기준으로 국내 시장의 2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 출시에 대해 "제네릭 출시로 인한 영향이 없다고 할수 없으나 시장 방어를 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