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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막 오른 JP모건 헬스케어…국내 의료산업 경쟁력 시험대

제약바이오, 진단, 에스테틱 등 K-의료산업 총출동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한 해 방향성을 가늠할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모건)’가 오늘부터 15(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빅파마의 파이프라인 전략과 바이오텍의 기술 경쟁력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한층 높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기술수출과 공동개발을 둘러싼 기대 속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등 의료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이번 무대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으로 향하는 여러 국내 회사들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대표가 직접 나서 2025년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전, 회사 경쟁력과 견조한 성장 배경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와의 적극적인 미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글로벌 CDMO 경쟁력을 알리고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Main Track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진석 대표이사가 신약개발 및 바이오시밀러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혁재 수석부사장이 최근 인수한 브랜치버그 생산시설 중심의 미국 공급망 구축 및 CMO 확대 방안을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코닉테라퓨틱스도 JP모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네수파립을 중심으로 내세워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연쇄 미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네수파립은 PARP-1/2 Tankyrase-1/2를 동시에 억제해 기존 PARP 저해제의 내성 및 Wnt 신호 활성화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ASCO, AACR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가 연이어 공개돼왔다.

 

삼진제약은 ‘ACCESS ASIA BD Forum’ 발표시간을 통해 경구용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개발 중인 ‘SJN314’ 및 차세대 ADC 플랫폼 관련 연구개발 전략을 소개할 전망이다. 11 파트너링 미팅도 진행해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와 함께 기술이전, 공동개발 등의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티움바이오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협력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는 잠재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마무리하는 한편, 두경부암 임상2상서 높은 반응률을 확인한 면역항암제 토스포서팁의 후속개발 논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JP모건서 ADC 플랫폼 및 신약후보물질들을 알리고 기술이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ADC 플랫폼인 ‘컨쥬올(ConjuAll)’ 기반 파이프라인들이 글로벌 임상서 유의미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파트너링 논의가 심화될 전망이다.

 

또 차세대 ADC 링커 및 독자 개발 페이로드들의 가치도 알린다. 페이로드 기술인 ‘PBD prodrug’의 경쟁력에 더해 ‘토포이소머라제 I 억제제’ 기반 페이로드들의 내성 이슈를 극복한 ‘차세대 Topo1i 페이로드’ 등이 소개된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도 JP모건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슈, 퀴아젠, 바이오래드 등 글로벌 회사들과 디지털 PCR 기반 암 분자진단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글로벌시장 확장 전략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다. 또 미국현지 실험실 자체개발검사 서비스 협력 가능성, FDA 허가 및 보험 등 중장기적인 진입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용의료 기업 중 JP모건에 참가하는 기업으로는 클래시스가 대표적이다. 클래시스는 ‘PANELS’ 프로그램에 초청돼 패널토론 세션을 이끌 예정이다. K-뷰티·K-컬처를 포함한 글로벌 미용 트렌드의 확산 ▲예방·유지 중심의 관리 트렌드 ▲한국 의료기기 R&D 경쟁력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대형 시장에서의 채택 흐름 ▲투자자 관점에서의 비즈니스 모델 차별성 등 전반적인 산업 주요 이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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