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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단국대병원, 자매결연지 고탄리서 의료봉사

병원과 대학 캠퍼스 내에 “농산물 장터”도 개설

도·농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협력을 다지는 1사1촌 사업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은 21일부터 양일간 자매결연 지역인 강원도 춘천시 고탄리를 방문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치과, 소아과 등 6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의료봉사단(단장 박우성/진료부원장・소아과 교수)이 고탄리 마을회관에서 고탄리 및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및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국대병원과 단국대학교는 작년 8월에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와 자매결연 후 고탄리에서 한차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특히 11월에는 병원과 대학 캠퍼스 내에 ‘고탄리 특산물장터’를 개설하여 1천4백여만원의 특산물을 구매하여 고탄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영석 병원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고탄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97년 경북 울진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금년에는 충남의 의료취약 지역을 중점적으로 무료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200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