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정승환 회장은 병술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에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의약품 국제 전시회 참가, 동남아시아 시장개척단 파견 등 의약산업이 수출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정승환 회장은 신년사에서 "세계 의약품 전시회인 CPhI를 비롯,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지역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여 의약품 수출진흥과 한국의약품산업의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앞으로 베트남 시장의 집중 공략을 위해 시장조사팀을 별도로 구성하는등 세부적인 진출 계획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회장은 "세계는 지금 WTO각료회의 결과 WTO DDA Agenda가 합의되어 새로운 양허안과 규범에 대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선진국의 의약품 분야에 대한 무관세 주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하고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개발, 전문기술 인력 양성, 품목특화, 수출시장 다각화로 국산 의약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