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원장 소의영)이 오늘(4일) 통합검사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주대병원은 4일 *흉부 X선 검사(Chest PA-가슴 사진 정면에서 찍은 것과 옆에서 찍은 것) *심전도검사(EKG) *생화학검사를 위한 채혈·채뇨 등 환자들이 흔하게 받는 기본적인 검사 3가지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통합검사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환자에게 수납에서 검사까지 세가지 검사를 한자리에서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환자들은 이들 검사를 동시에 받을 경우 관리하는 부서가 각각 진단방사선과, 순환기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으로 달라 병원 1층에서 3층까지 각 검사실을 별도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소의영 병원장은 “통합검사실의 개소로 많은 환자들이 여러 검사실을 찾아다니는 불편함과 병원에 있는 체류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진료 및 검사, 치료에 있어 One Stop 서비스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검사실 관계자는 “이번에 개소한 통합검사실은 약 35평의 규모의 넉넉한 공간에 병원 1층에 위치해 있어 환자 및 보호자들의 이용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