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지소 신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주시는 2006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 추진 하고 있는 대곡보건지소 신축사업에 이어 일반성면 보건지소와 미천면 향양보건지소를 추가로 신축하기로 했다.
이러한 보건지소 건립은 진주시가 올해 실시하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지역의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시설 및 장비를 보강해 오지농어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일반성면 보건지소와 미천면 향양보건지소 신축은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UR) 타결 이후 농어촌 생활 환경개선과 농어민 후생복지를 위해 운영되는 농어촌특별세를 재원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시·군에서 시·도를 거쳐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기초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술지원단 관계자들이 2회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여부를 심사한 후 지원대상 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일반성면 보건지소 신축에 국도비 등 4억 7800만원, 미천면 향양보건지소 건립에 2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들 시설에서 운영할 장비도 새로 보강해 쾌적한 시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