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복지부, 두바이서 ‘중동 의료기기 진출 로드 쇼’ 성과 거둬

의료기기 수출 현장 상담건수 87건, 상담액 399만 달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1월29일부터 31일까지 UAE 두바이의 셰라톤호텔 및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중동 의료기기 진출 로드 쇼(Road Show)’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로드쇼에는 복지부, 주UAE 한국대사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OTRA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했다

이 행사는 ‘재외공관 활용 보건의료협력 지원사업’ 및 ‘의료기기 신흥국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 헬스(Arab Health) 2017’과 연계하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들과 중동 바이어 간의 ‘1:1 수출 상담회(1.30~31일)’와 ‘한ㆍ중동 비즈니스 포럼(1.29일)’으로 구성·개최됐다. 

수출 상담회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30개사, 중동 바이어 52개사가 참가하였으며, 현장에서의 상담건수 87건, 상담액 399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상담 품목은 비수술 디스크 치료기, 의료용 펌프, 진단용 엑스레이 기기 등이었다.

한편 비즈니스 포럼의 경우, 우리 의료기기 기업들과 더불어, UAE 보건예방부, 두바이보건청,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및 중동 각국의 바이어 64개사 등 140여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Amin UAE 보건예방부 차관보는 양국 간의 보건의료 협력관계 유지·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한편, UAE 헬스케어 시장의 현황과 잠재력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 발표를 통해, 중동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유망 의료기기 품목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에게 중동시장 진출 전략 및 중점 고려사항 등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중동에서 높은 영향력과 신뢰도를 갖춘 정부 관계자 및 유력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함으로서, 중동시장 개척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