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아 대장암 치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이 대장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의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종합점수 평균은 96.16이며 종별평균은 99.51일다.
대장암 적정성평가는 국내 실정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해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15년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252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 1만735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과정부분(수술 전 통증 평가/암 가족력 확인/수술 후 3개월 내 암태아성항원 검사 시행률/장루 교육 시행률) △수술영역(절제술 완전성 평가 기록률/병리보고 기록 충실률/12개 이상의 국소 암파절 절제 및 검사율/임상의 암 관련 정보 기록률) △보조요법 영역(항암화학요법 미시행 환자비율/수술 후 8주 이내 항암요법 시행률/항암화학요법 계획 설명 환자비율/Flow sheet 사용률/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항구토제를 투여받은 환자비율/수술 후 방사선치료율/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 병용시행률) 등 3개 영역 1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는 전북대병원의 대장암에서 진단-수술-보조치료에 이르기까지 대장암 진료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은 것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아 대장암 진료를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써 온 의료진과 전직원들의 노력의 산물이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