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원장 우제홍)은 여성암센터 개원 1년만에 지난 16일 인하대병원 강당에서 환우와 가족 등 15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의 유방암 환자 모임인 ‘파랑새’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파랑새 모임은 지난 12월 21일 ‘희망을 나누며 함께 유방암을 극복하고 더 건강한 삶을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모임 결성을 추진해 회장(윤순덕, 50세)을 포함한 9명을 임원으로 추대하고, 고문에는 인하대병원 여성암센터 조영업 교수와 김세중 교수, 간사는 유미애 간호사를 내정했다.
윤순덕 회장은 “새로움과 희망을 위해 서로 겪은 경험을 들려주고 서로 건강정보를 교환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탬이 되는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파랑새는 서로의 건강정보와 건강한 삶을 공유 연간 6회에 걸쳐 전체 모임을 갖기로 하고 9개 권역별로 친목회를 결성해 매달 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편 파랑새 가입회원은 현재 121명으로 유방암 환자본인과 그 가족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