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1차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결과, 2930명의 대상자 중 2803명이 합격해 평년 수준인 95.66%의 합격률(결시자 포함)을 보였으며 신경외과, 예방의학과 등 7개 과는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방사선종양학과는 75%의 합격률을 보여 가장 합격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재활의학과(79.01%)도 합격률이 채 80%를 넘지 못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제49회 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975명이 지원자 중 2911명이 응시(결시자 19명), 2803명이 합격해 95.66%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신경외과, 결핵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7개과는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합격률(응시자 대비 합격자) 100%를 보인 이들 7개과 뒤를 이어 마취통증의학과(98.80%), 피부과(98.70%), 성형외과(98.61%), 가정의학과(98.51%), 외과(98.39%) 등이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또한 산부인과(97.68%), 정신과(97.54%), 신경과(97.46%), 흉부외과(96.15%), 내과·비뇨기과(95.50%), 이비인후과(95.03%), 진단방사선과(94.44%), 안과(94.30%), 소아과(93.08%), 산업의학과(91.66%) 등 11개 과도 90%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한편 1차 시험 응시부적격자는 내과 3명, 가정의학과 1명, 산업의학과 2명 등 총 6명이었으며, 결시자는 정형외과 5명, 내과 4명을 포함, 총 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해 합격자 39명을 포함한 2842명의 전문의 1차시험 합격자들은 내일(20일)부터 각 학회별로 치러지는 2차 시험(실기 및 구술) 전형에 응시하게 되며, 2차 시험 합격자 명단은 2월 10일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http://www.kma.org)를 통해 발표된다.
파일첨부: 제49회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자 명단
제49회 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 합격자 현황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