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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울산대병원-한국심장재단, 심장병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 ‘성료’

이상 소견 환자 20여명 심장초음파까지 무료로 제공

울산대학교병원과(병원장 정융기)과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은 울산 시민들의 심혈관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14일 오후 2시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심장병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심장질환 치료의 풍부한 시술 및 수술 경험을 가진 정종필(흉부외과), 김신재(심장내과) 교수 등 전문 교수진이 대거 참여하며 시민들과 함께했다. 울산에서는 심장분야 다수의 권위자들이 직접 참여한 무료진료가 처음이라 특히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참여한 환자와 시민들에게는 검사와 전문 교수의 상담이 이뤄지고 이상 소견이 나타난 환자 20여 명에 대해서는 정밀 검진에 해당하는 심장초음파까지 무료로 제공했다.

무료진료를 받은 김모(50대, 남)씨는 “평소 바쁜일상 속 심장 건강에 소홀히 하다 심장병 무료 진료 기회가 있어 참여했다.”며 “예약이 쉽지 않은 대학병원 진료를 건강강좌와 심장초음파까지 원스톱으로 받으며 심장건강을 체크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자들을 위해 건강강좌도 함께 진행됐다. 정종필 흉부외과 교수와 김신재 심장내과 교수가 각각 심근경색과 협심증, 심장병 수술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참가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점에 대해 답해주며 이해를 도왔다.

정종필 심혈관센터장은 “심혈관 질환이 무서운 것은 예고 없이 찾아와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정기적인 진료나 검사를 통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관상동맥 중재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최첨단장비 구비와 지역에서 유일하게 심방세동의 시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등 지역 심혈관 질환 치료의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