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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 안암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성료

‘호스피스의 의미’,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 강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문숙의학관 윤병주 홀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호스피스회가 주최한 이번 교육에서는 전화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희망한 28명의 교육생이 참석했다.


교육은 2일간 진행됐으며, 1일차에는 ▲호스피스의 의미(호스피스 회장/정형외과 박종훈 교수), ▲암이란? 안환자와의 편안한 만남(종양내과 최윤지 교수), ▲암환자의 신체적 증상과 간호(성영애 간호사), ▲호스피스의 개요 및 완화의료 현황(종양내과 장원진교수), ▲림프부종이란 무엇인가?(손현주 물리치료사)의 강의로 교육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암환자의 영양관리(최정현 영양사), ▲암환자의 감염관리(이승은 간호사), ▲암환자의 경제적 지원체계(의료사회사업팀 김원철), ▲영적 돌봄과 사별가족 관리(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암환자의 통증관리 및 진통제 사용(김보라 약사),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김영원 코디네이터)의 순서로 교육이 진행됐고, 2일간의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호스피스의 정신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주기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환자와 가족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훈 호스피스 회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환자들이 남은 생을 가족들과 함께 훌륭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신체적·정신적·영적 지지로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서비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수료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