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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연세의대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 개최

나노 ‘기술 및 의학영상’을 주제로 분야별 주제발표





연세의대와 연세대 두뇌한국 21(Brain Korea 21) 의과학사업단은 21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 2005’를 개최했다.

     

연세대 창립 120주년 기념사업 중 첫 번째 행사로 ‘나노기술 및 나노의학 영상’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세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에서는 나노기술(NT)을 이용한 진단과 맞춤치료의 세계적 흐름을 살피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초청되어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나노기술과 나노의학영상은 생명기술(BT) 중 최근 각광받고 있는 나노물질을 이용하여 신체의 각종 질환 유무를 진단하는 한편 맞춤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의과학 기술분야로 여러 종양질환이나 혈관성 질환 등 각종 난치성 질환 치료에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연구분야이다.
 
이날 김경환 연세의대 학장 겸 연세대 두뇌한국 21 의과학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노기술을 이용한 암과 심혈관질환 등 수 많은 난치병의 진단과 치료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나노기술과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 연구분야 활성화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지훈상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주자문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나노기술을 이용한 의과학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나노메디컬 연구 및 국제적 연구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개 주제별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조셉 프랭크(Joseph FRANK, M. D.)박사를 비롯한 해외학자 3명과 연세의대 서진석교수(진단방사선과학)를 비롯 KIST 권익찬 박사 등 국내 학자 9명, 총 12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은 많은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나노 메디칼기술의 현재와 미래 및 그 임상적 응용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참석자와의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한편, 연세의대 의과학사업단은 전국 BK-21 의생명사업단 중에서도 매년 국내외 유명 학자들을 초청해 연세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