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송도병원(병원장 윤서구)과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이기헌)은 지난 8월25일 오후 제일병원 대회의실에서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서구 병원장을 비롯해 강용원 종양외과센터장 등 초청받았으며, 제일병원은 이기헌 병원장과 김주리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등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서울송도병원과 제일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장항문질환과 여성질환을 비롯해 방사선치료 분야에 대한 환자 의뢰, 정보교류에 나설 예정이며 교류의 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복지부 지정 대장항문 및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라는 양 기관의 특장점을 살린 연계진료를 활성화하고, 전문병원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윤서구 서울송도병원장은 “의료계가 갈수록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병원, 특히 전문병원 간 협업은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기헌 제일병원장은 “서울시 중구 관내에 함께 위치했고 또,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공통점이 많은 병원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