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소아과 장기영 과장은 사단법인 성안선교회와 함께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태국 및 캄보디아에서 심장병어린이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은 열악한 가정형편 및 의료시설로 심장수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태국 및 캄보디아 심장병어린이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무료검진 후 수술이 필요한 10여명은 성안선교회에서 초청,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병원은 1989년부터 성안선교회,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심장재단, 순복음교회, 선의복지재단, 온누리약사복지회 등의 단체와 공동으로 해외 심장병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을 시행했다.
현재(2006년 1월 1일 기준) 세종병원에서 수술 받은 해외심장병어린이는 249명으로 100% 수술성공률을 보이며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