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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 사수 심포지엄’ 성료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제5회 인천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응급의료체계와 치료 현황을 살펴보고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의료기관 간 협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2012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 받아, 인천권역의 심뇌혈관질환 문제 해결을 위해 급성기 치료, 재활 치료, 예방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심뇌혈관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지역사회 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주민 대상 홍보에 힘쓰고 있다. 2017년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평가지표에서 전년대비 심혈관센터는 응급실 도착 후 PCI 시술 시간이 약 30분 빨라졌으며 뇌혈관센터는 급성기 환자의 준중환자실 집중 치료 이용건수가 16% 가량 늘어났다.

이날 심포지엄은 안승익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 정한영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의료기관 의료인, 소방 구급대원 등 140여 명의 해당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이송, 전원과정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현동근 인하대병원 뇌혈관센터장은 올해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과정을 개선하기 위하여 환자 의뢰-전원체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며, 이송-전원단계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정보전달을 통해 의뢰 및 의사결정이 용이하도록 별도 데이터베이스와 메신저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한영 센터장은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센터는 24시간 전문의 당직체계 운영 및 진료지침 개발 등을 통해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예방교육 및 퇴원 후 정기적인 건강체크를 통해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라며 “원내에서는 진료협력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그 동안의 센터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그 효과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19 구급대, 지역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