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오늘 황우석 교수를 전격 소환해 조사 중이다.
감사원은 지난 16일부터 19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해 과학기술부와 서울대 등 7개 기관에 대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관리실태’에 대한 현장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사원은 과기부와 서울대 조사과정 중 회계에서 의심되는 사항이 발견, 26일 황 교수에게 출석을 요구해 현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황 교수는 오늘 조사를 마치고 돌아갈 예정이며, 감사원 조사결과에 따라 검찰 고발이나 수상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어제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제2저자인 유영준 연구원이 검찰에 조사했다.
유 연구원은 난자 운반과 줄기세포 보관, 데이터 분석, 논문 초고 등을 작성한 핵심 인물이다.
또한 검찰은 같은날 오후 박을순 연구원도 오후에 소환해 1번 줄기세포 연구 과정과 난자 출처 문제를 조사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