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8일 본부 대강당에서 '건보공단-원주시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흡연은 가족 · 친구 · 대중매체 등의 영향을 받아 시작되며, 또래와의 관계증진을 위한 사회적 욕구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청소년 흡연에 대한 인식 변화와 흡연폐 해의 경각심 고취를 통해 흡연 예방 및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금연서포터즈가 출범하게 되었다.
이번에 출범한 금연서포터즈는 건보공단과 원주시 보건소, 원주교육지원청, 강원금연지원센터가 함께하며, 원주시 관내 12개 중 · 고등학교 학생 약 150명이 참가했다.
서포터즈 운영 기간은 12월 18일까지 약 2개월로, 지역사회 금연 현장 캠페인과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되며, 참여 청소년 모두에게 봉사점수가 부여되고 활동 우수 팀에게는 공단 이사장 및 원주교육지원청장 등의 상장과 부상도 수여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보공단-원주시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활동으로 원주시민의 건강 수준이 향상됐으면 하고 원주시 청소년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효과성을 확인 후 '청소년 건강생활실천 서포터즈'로 발전시켜 전국적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원주시와 함께 '원주시 건강도시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관리를 위한 협업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