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회가 주최한 학술대회에 전 세계 영상의학자들이 서울로 집결했다.
지난 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KCR(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2017에 총 32개국(국내 2,730명, 국외 363명)에서 3천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본 대회는 미국·프랑스·영국·일본·몽골·인도·중국·말레이시아 등에서 참여했으며, 총 34개국 801명이 1,090편의 초록을 제출해 지난 KCR 2016보다 더 많은(17편) 초록을 제출했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영상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자 마련된 대한영상의학회 최대 학술축제 KCR 2017은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KCR 2017에서 소개된 발표 내용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Pre-congress :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영상의학의 미래 조망', ▲'What’s New Session : 미래 준비 회원들을 위한 내용 구성', ▲'Visionary Education Session(원로 회원분들의 인생 경험에 대한 강의)', ▲RANK-QS 정책연구보고회, ▲Case-based Session(국외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 ◆총 6곳과 조인트심포지엄 진행(해외 4곳, 국내 2곳), ▲Intersociety Joint Symposium ll(KSAR & SIAD)(복부응급영상 주제), ▲Joint Symposium with AOSOR(아시아 국가의 학술 동향 파악), ▲Intersociety Joint Symposium l(KSMR & SRS)(싱가포르 근골격영상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 ▲Joint Symposium with ICIS(유럽·미국 등 최신지견), ▲Joint Symposium with KOSRO(방사선 치료의 최신 지견과 방사선 치료 후 보이는 영상 소견), ▲Joint Symposium with KSIIM(영상의학과 의사가 딥러닝 시작하기) 등이다.
이외에도 ▲COEX 103호에서 시행되는 강의 · 발표를 라이브방송(live streaming)으로 시행해, 이를 등록한 회원들이 접속하여 볼 수 있게 하며, ▲Grand ballroom 로비 공간에 참가자 휴게 공간을 구성해 회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 등도 특이점이다.
KCR 2017 김승협 조직위원장은 "KCR을 통하여 국내 영상의학의 수준 향상은 물론 한국의 위상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영상의학수준 향상 및 4차 산업 혁명의 최접점에 있는 학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