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식약청장에 문창진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사진)이 임명되고 송재성 차관은 유임되었다. 또 여성부차관에는 김창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 임명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한 8개 정부 부처 차관 및 7개 차관급 외청장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그 동안 줄 곧 전문직이 맡아 온 식약청장에 전형적인 행정가인 문창진 복지부 실장이 보임된 것은 식의약 행정의 영역을 국민의 입장에서 다루려는 정부의 의지가 엿보인다.
신임 문 청장은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의약품·사회복지 등 복지부 여러 분야에서 잔뼈가 굵어온 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가. 원만한 성격을 바탕으로 친화력이 뛰어나다는게 주위의 평가다. 미국 시카코대학에서 사회학박사를 취득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전문행정가이다.
문 신임청장은 지난 95년 복지부 약무정책과장, 기획예산담당관, 공보관, 주 제네바 대표참사관,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거쳤으며 이해찬 총리와 서울대 사회학과 동기로 알려져 있다.
주요 경력은 *부산(53)출신 *경남고 *서울대 사회학과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공보관 *기초생활보장심의관 *사회복지정책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