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 임직원들은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시립동부노인요양센터를 찾아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협회 임직원들은 치매·중풍 환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목욕 및 말벗봉사, 시설주변청소, 배식 준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치매·중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작지만 아름다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의숙 회장은 “올해 신축하게 될 `실비노인전문요양원' 건립에 앞서 직접 체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대한간호협회는 실비노인전문요양원 건립을 통해 간호의 기본정신인 `옹호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보건과 의료, 사회복지를 어우르며 간호의 본질인 돌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대한간호복지재단을 출범시킨 바 있으며, `대한간호주간보호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용인시로부터 `용인시노인복지회관' 운영을 위탁받았다.
아울러 ‘실비노인전문요양원’을 올해 신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대한노인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노인요양보장제도가 올바른 방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9월 개관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