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는 새로운 고혈압 치료제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참가할 고혈압 환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임상시험 참여대상은 만 18~75세의 성인으로 본태성고혈압(특별한 원인없이 나타나는 증상)을 진단받고, 다른 합병증이 없는 상태여야 한다. 단, 임신이나 수유 중인 여성은 참여할 수 없다.
신청자들은 시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들은 후 서면 동의를 통해 사전검사를 거쳐 임상시험 대상으로 선정된다.
임상시험으로 선정된 환자는 10주간 병원에 4회 방문하면 되며, 고혈압 전문의의 특진과 종합검진(혈액검사 및 심전도검사)을 무료로 받고 진료에 따른 고혈압 치료제도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삼성서울병원 심미영 임상시험 코디네이터(전화 02-3410-3647)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