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간호직원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증진’을 발표한 외래팀이 동국대일산병원 QI 활동결과 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지난 26일 작년 한 해 동안 40개 부서의 QI 활동을 총 결산하는 ‘2005년 QI 활동결과 보고회’를 열고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외래팀에 최우수상을 전달했다.
총 40개 부서 중 모두 8개 부서가 선정, 우수상은 ‘응급실 진료시간 단축을 위한 응급진료 시스템’을 발표한 응급의학과가, 장려상은 ‘수혈 간호의 표준화와 흡인 간호로 인한 기대효과’를 발표한 외과계 중환자실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응급실, 진단검사의학과, 심장혈관센터 검사실 및 병리과와 ‘청결한 화장실 조성’을 발표한 총무팀 등도 선정됐다.
이날 QI 실장인 김영권 교수(심장혈관내과)는 “병원에서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고객을 맞이하는 외래는 병원의 최접점 부서이면서 병원 이미지를 전하는 최일선에 있다”며 “비록 외래는 타 부서에 비해 병원 근무경험이 적은 간호직원의 비율이 높았지만,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업무를 표준화시키고 매뉴얼 개발과 적용을 통해 고객 만족이라는 성공적인 홀로서기의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심사 평을 전했다.
이석현 의무원장은 “QI는 어려운 것이 아니며,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고 전하며 “환자는 아주 작은 것에서 그곳을 평가하려는 경향이 큰 만큼 누구나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하고, 단결된 팀워크를 결성하여 안 아파도 찾아오고 싶은 좋은 병원을 만들자”고 격려했다.
이어 “오늘 발표의 결과, 부서 별로 일관된 것은 바로 교육에 있었던 만큼 앞으로 교육에 많은 투자하며 지식 경영의 기반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