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인 당뇨센터가 내년 3월 서울시 종로구에 들어선다.
강북삼성병원(병원장 한원곤)은 6일 내외 귀빈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를 목표로 설립되는 당뇨센터는 기존 본관 옆 건물인 효석별관을 철거한 후 지상 6층, 지하 3층, 연면적 1500평 규모로 2007년 3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신축에 들어가는 당뇨센터는 당뇨환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구축 및 안과, 정형외과 등 당뇨와 연계된 진료과가 참여하는 total care system을 유기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공사기간 중에는 연구소 인력 확충 및 장비 보강을 통해 연구 역량 집중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원곤 원장은 “당뇨센터 건립은 특성화 전략이라는 본원의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고 의의를 밝히며 “국내 최고의 당뇨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07